READER'S letter
from the wedding
Readerʼs Letter는 독자와 The Wedding이 의사소통을 하고,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소중한 통로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겐 작은 것이라고 생각될지라도 다른 분들에겐 아주 소중한 참고가 될 수 있는 많은 것들, 궁금하시거나 좋았거나 혹은 다음 호에 꼭 실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주저 없이 저희 The Wedding 편집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The Wedding이 더 알찬 정보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고, 독자들은 실질적으로 결혼준비에 도움을 받는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해운대쪽 놀러 갔다가 카페에서 <더웨딩>을 보는데 참 재미있는 장면에 시선이 멈췄어요. 마치 시대극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한복 촬영이었어요. ‘이건 뭐지?’하고 보는데, 결혼을 앞둔 일반 독자 참여라는 사실을 알았네요. 모델 아니래도 잡지에 나올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제 가슴이 콩당콩당 뛰는 건 왜일까요? ㅎㅎ 예비 신랑에게 바로 전화를 했지요. ‘잡지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한 번 시도해볼까?’ 사진 촬영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서 그런 건지 영 반응이 신통치 않네요. ‘잡지에 나가서 뭐하게, 너 나갈 자신 있어? 거긴 모델 같이 날씬하고 키 크고 예쁜 사람만 나가는 거야…’라며 사람 기를 팍팍 꺾으면서요. ㅠㅠ 진짜 그런 건가요? 물론, 신랑을 먼저 설득해야 되겠지만, 은근 오기 같은 게 생기는데 어쩌지요~? 참고로 저는 서울 직장 생활 정리하고 결혼 준비하러 부산 부모님 집에 내려와 있어요. 신랑감이 부산에 있기도 하고요.
- 부산시 기장군 용수리 박지아
웨딩잡지를 봐도 의외로 남자에 대한 내용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신랑에게 웨딩잡지를 같이 보자는 말을 하기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더웨딩>에 떡 하니 오로지 예비 신랑만을 위한 THE BRIDEGROOM이라는 기사가 있네요. ‘오호~ 좋았어!!’ 일단 제가 먼저 보고요, 왜냐면 내용 중 혹시라도 제게 부담이 될 내용이 있을까봐~ ㅋㅋ 그런데, 정말 실제적이고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내용이라서 기분이 좋았어요, 우리 신랑도 미용에 관심이 많거든요. 사용하는 화장품도 그렇고, 헤어스타일까지. 가끔은 저 사람 연예인도 아닌데 왜 저러지 할 정도로 정말 관심이 많아요. 국내외 잘생긴 오빠들 주르륵 나오고~, 사실 제 눈이 더 호강하는 서비스 ㅎㅎ 물론 중간에 시계를 유심히 보길래 ‘아 이건 아닌데~’ 하면서 가슴 조이긴 했어요. 암튼, 신랑들을 위한 내용 많이많이 부탁드려요.
-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현수정
<더웨딩> 사고 가장 뿌듯했던게 렌탈 기사였어요.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기 구입을 놓고 망설였거든요, 구입할 때 목돈이 드는 것도 부담스럽지만, 가격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어떤 것이 좋은지 판단하기도 쉽지 않았고요, 또 기술이 발전해서 내년에 더 좋은 것이 나오면 좀 억울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생기고요. 게다가 공기청정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필터 관리라고 하던데, 일정 기간 잊지 않고 관리할 자신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물건들을 렌탈로 사용하나 봐요. 침대 매트리스, 비데까지요. 렌탈 기사를 보면서 ‘소유욕’이 때로는 정말 거추장스럽고 별로 필요 없는 거 아닐까 하는 철학적인 깨달음까지 하게 되었네요. 물심양면으로 <더웨딩> 정말 고마웠어요!!
- 서울시 성동구 독서당로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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