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독자 편지
독자편지에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응모 하신 독자선물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따로 준비한 선물을 드립니다.) Tel 02-3448-0350 독자편지는 독자편지는 The Wedding 홈페이지 www.ithewed.co.kr(애독자 TALK)나 thewedding1004@gmail.com을 통해서 받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결혼 준비하는 게 쉽지 않네요. 별거 아닐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할 게 참 많더라고요. 회사 일이 좀 많아서 평일에는 낑낑대며 일만 하고, 리스트를 만들어서 주말에 하나씩 준비하고 있어요. 엄마랑 다니기도 하고 예비신랑이랑 다니기도 하고요. 엄마는 결혼을 해봐서 잘 아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아요. 엄마도 잘 모르겠다고…. 생각해보면 엄마 결혼할 때와 지금은 완전히 다른 것 같아요. 소소하게 그릇을 준비하더라도 종류며 브랜드며 그때와 전혀 다르니까요. 그래서 웨딩잡지를 좀 더 열심히 보게 되었지요. 그런데, 없는 시간 쪼개가면서 결혼 준비하는데 정작 제 자신에 대한 준비는 별로 안 하고 있더라고요. 9월호에 ‘Young & Beautiful’이라는 기사를 봤거든요. 정말 여자의 아름다움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더군요. ‘나는!’ 이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어요 ㅎㅎ. 그 기사 참고하면서 스킨케어도 신경 쓰고…, 남은 기간 저를 위한 투자를 하려고요. 혹시 저같이 바쁜 신부를 위한 좋은 스파 관련된 기사 정리해주시면 어떨까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박희연
결혼 전에도 웨딩드레스에 관심이 없었던 건 아닌데, 결혼식 날짜가 잡히고 결혼 장소도 결정하고…결혼을 한다는 것이 실감되니까 정말 눈에 웨딩드레스만 들어옵니다. 잡지를 보더라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게 되고요. 인스타그램을 보더라도 드레스는 꼭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작은 핸드폰을 통해 보는 것과 잡지에서 보는 드레스 느낌 그리고 실제로 드레스숍에 가서 입어보는 느낌이 다르네요. 저는 드레스 선택의 제일 기준을 가봉스냅을 촬영할 수 있는 곳으로 잡았어요. 마침 The Wedding에 가봉스냅으로 인기 있는 드레스숍 기사가 있어서 그 숍을 중심으로 드레스 투어를 잡았어요. 웨딩 스튜디오 촬영 보다는 가봉스냅이 더 개성 있을 것 같아서 일 순위를 잡으니까 뭔가 조금 정리된 기분이 들어 좋네요. 다음호에도 결혼을 앞둔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많이 실어주세요!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 21 신연주
12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결혼식 올리는 날까지는 아직 여유가 좀 있지만, 대부분 준비를 한 상태예요. 드레스도 결정은 했는데, 가을, 겨울 시즌을 두고 신상 드레스가 나오니까 본식 드레스는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다시 한 번 보고 결정하기로 했고요. 신부 헤어메이크업도 숍은 결정을 했어요. 웨딩촬영이 추석 연휴 끝나고 잡혀 있어서 아직 신부 헤어메이크업을 받아보지 못 했거든요. The Wedding에 실린 신부 헤어메이크업 화보를 보니까 ‘아, 이런 거구나’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똑같은 사람인데 헤어스타일에 따라 달라 보이는 거예요. 잡지 보고 혼자서 대충 헤어스타일 연출을 해봤어요. 제 모습이 좀 달라 보여요. 웨딩촬영하면서 경험해 보면 결혼 당일에 제 모습에 대해 더 어울리는 스타일을 요청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뭔가 득템한 느낌, 감사합니다.
-인천시 연수구 해돋이로 이연하
from the wedding
Readerʼs Letter는 독자와 The Wedding이 의사소통을 하고,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소중한 통로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겐 작은 것이라고 생각될지라도 다른 분들에겐 아주 소중한 참고가 될 수 있는 많은 것들, 궁금하시거나 좋았거나 혹은 다음 호에 꼭 실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주저 없이 저희 The Wedding 편집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The Wedding이 더 알찬 정보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고, 독자들은 실질적으로 결혼준비에 도움을 받는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