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이 너무 예뻐서 보니 역시 한국이 아니네요. 신랑신부도 일반인이 아니고 ㅠㅠ. 주변 친구들도 그렇긴 하던데 저희도 야외나 어느 멋진 곳에서 촬영을 하든지, 결혼식 당일 날 다큐멘터리 같이 스냅 촬영을 생각하고 있거든요, <더웨딩>을 보면서 “여기 너무 멋지다. 화보도 진짜 그림 같고!” 하면서 흥분이 됐는데, 그냥 마음이 푹 꺼지네요. 혹시 멋지게 웨딩촬영 할 곳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선배들이야기 들어보면 진짜 웨딩앨범 안 본다고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기록이잖아요. 먼 훗날 정말 이 날을 되돌아보고 싶은데 사진이 있으면 얼마나 실감나고 뿌듯하겠어요?^^ <더웨딩>잡지를 보면서 생각을 좀 바꾸기로 했습니다. 우리 둘만의 소중한 기억을 담아두기로요. 다음호에 그런 멋진 장소가 실린다면 참 좋겠습니다.
-서울시 송파구 중대로 이혜진
잡지보다 마음이 울컥 감동 받는 건 처음이네요, ‘결혼 20년 차 부부의 결혼’ 보면서 저희 부모님 생각도 나고 마음이 울컥 했어요. 저희 부모님도 변변한 결혼식을 치루지 못하셨다가 뒤 늦게 부모님 은혼식을 맞아서 약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었어요. 저와 언니 그리고 이모와 외삼촌, 작은집 가족 등 친지분들이 함께 기념촬영도 했고요. 언니 결혼식 때도 부모님 결혼사진 보면서 눈물이 났었는데요, 저도 결혼식 날짜를 잡으니까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신 부모님은 마음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잡지 보다가 또…. 꼭 돈이 없어서라기보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결혼식을 못 올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나봅니다. 다음에 우리 엄마 환갑 되실 때, 그리고 금혼식 때 부모님 사진 영상으로 만들어서 함께 추억에 젖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분들 결혼식 너무 예쁘네요. 늦었지만 정말 드라마 같은 결혼식이어서 좋으셨을 것 같아요. <더웨딩>에 이렇게 훈훈한 이야기 많이 실리면 저도 결혼 하고 나서도 계속 볼께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천안천 이은정
저는 스드메는 다 준비 끝나고 이제 살림살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스드매 끝나면 반은 끝난 거라고 그래서 정말 홀가분하게 있다 결혼하면 되나보다 했는데, 웬걸요!!! 정말 해도 해도 너무 많아요. 그릇 하나 사는 것도 어렵고요. 저 결정 장애 아닌가? 의심들 정도로 정말 고르기 힘들어요, 예쁜 게 너무 많고, 꼭 필요할 것 같은 것도 많고요. 잡지에는 왜 이렇게 또 많은 아이들이 나오는지요??? <더웨딩>보고 잡지에 나온 곳 하나하나 다 순례를 했답니다. 결국 고르긴 골랐어요. <더웨딩> 덕분에 결정이 조금 빨라졌거든요. 감사합니다!! -서울시 동작구 사당로 최정
from the wedding
Reader's Letter는 독자와 The Wedding이 의사소통을 하고,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소중한 통로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겐 작은 것이라고 생각될지라도 다른 분들에겐 아주 소중한 참고가 될 수 있는 많은 것들, 궁금하시거나 좋았거나 혹은 다음 호에 꼭 실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주저 없이
저희 The Wedding 편집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The Wedding이 더 알찬 정보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고, 독자들은 실질적으로 결혼준비에 도움을 받는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독자편지에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응모 하신 독자선물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따로 준비한 선물을 드립니다.) Tel 02-3448-0350 / 독자편지는 The Wedding 홈페이지 www.ithewed.co.kr나 thewedding1004@gmail.com을 통해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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