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ER'S letter
애독자 편지
다이어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힘든 싸움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처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라면 더더욱 다급한 문제이고요. 제가 살이 찐 편은 아닌데요, 드레스를 입으면 내가 이렇게 뚱뚱했나 싶을 정도로 덩치가 있어 보이더라고요. 특히 팔뚝은 왜 그렇게 두꺼워 보이는지요. 정말 심각하게 다이어트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팔뚝 살은 보톡스 맞으면 금방이라고 주변에서 조언해주시기도 하는데, 금방 효과 본다는 것이 ‘혹’하면서도 꺼림직해서 선뜻 결정을 못 내리고 있었어요, 드레스 화보도 보고 천천히 잡지 넘기다가 <가을, 먹고 마시며 슬로우 다이어트에 도전하라!>는 제목에 눈길이 딱 멈췄어요. 결혼식은 3개월 밖에 남지 않았지만 너무 조급하지 말자고 스스로에게 위로를 하며 제 나름의 현명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보려고요.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정수인
드레스 피팅을 갈 때면 민망하곤 했어요. 피팅은 예약을 하고 가기 때문에 저도 나름 신경을 쓰거든요. 그런데, 좀 더 우아하게 속옷을 갖춰 입을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했거든요. <더웨딩>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꼼꼼히 보다가 <LINGERIE HAN> 기사를 보면서 뭔가 숙제가 풀린 기분이 들었어요. 맞아요, 이런 맞춤 웨딩 란제리를 입는다면 정말 신부가 된 듯한 기분도 들고, 마음까지 우아해질 것 같아요. 드레스를 입으면서 훨씬 더 자신감도 생길 것 같고요. 매일 수많은 예비 신부들의 드레스 피팅을 도와주시는 분들도 한결 즐거운 마음으로 드레스를 입혀주실 수 있을 것 같고요.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89길 박영서
결혼 날짜를 정하고 나니까, 우리가 살집을 어떻게 꾸밀까? 라는 생각이 자꾸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그래서 집안 꾸미기 내용만 나오면 시선이 가요. 신혼집을 보고 다니는 중인데요, 아직 맘에 딱 드는 집을 구하지는 못했는데, 많은 인테리어 관련 정보를 취합해서 우리가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집을 구해보려고 하는 중이예요. 저도 인스타그램을 많이 찾아보거든요. 제가 봤던 인스타그램도 있고 알지 못했던 분의 인스타그램도 소개되었네요. 실제 신혼부부들의 집꾸미기라서 재미도 있고 도움도 되요. 책에서 만나니 반가워서 인스타그램에 방문해서 많은 정보 추가로 더 얻었어요
서울시 중랑구 동일로 김진영
from the wedding
Reader's Letter는 독자와 The Wedding이 의사소통을 하고,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소중한 통로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겐 작은 것이라고 생각될지라도 다른 분들에겐 아주 소중한 참고가 될 수 있는 많은 것들, 궁금하시거나 좋았거나 혹은 다음 호에 꼭 실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주저 없이 저희 The Wedding 편집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The Wedding이 더 알찬 정보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고, 독자들은 실질적으로 결혼준비에 도움을 받는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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