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OK rehearsal 한복리허설
아름다운 동행 27
서로 닮아 가는 커플
‘서로의 다름’을 ‘서로의 보충’이라는 보약 같은 진단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커플. 부산의 바다 내음이 코끝에 느껴지는 박혜진·문수동 커플의 한복촬영을 만난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던 혜진 씨는 남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하는 페스티벌을 준비하는데, 정작 남자친구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이벤트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가, 더웨딩 독자한복 촬영에 응모하게 되었다. 혼자서는 힘든 일이기에 잡지의 힘을 빌리기로 한 것. 한의사로 하루 종일 환자들과 생활하는 예비신랑에게 색다른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한다.
만난 지 일년여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6개월 정도 결혼준비를 마쳤다. 이제 막 신혼부부가 된 박혜진·문수동 커플은 서로의 생활 영역이 달랐던 만큼 지금은 서로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달콤한 신혼의 생활에 빠져있다.
감각적인 손길로 신부헤어&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웨딩앤마벨 X 아르하 부산점의 강행미 원장은 한복 명인의 손길로 제작된 이윤순 우리한복의 분위기에 맞춰 신부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신부 헤어&메이크업뿐만 아니라 세련된 드레스까지 스타일링해주는 드레스숍 웨딩앤마벨 X 아르하 부산점을 운영하는 강행미 원장의 디렉팅이 녹아 있는 촬영이다.
한복 이윤순 우리한복 051-747-4898
헤어&메이크업 웨딩앤마벨 X 아르하 부산점 051-744-2888
포토그래퍼 세컨플로우 010-2093-0800
에디터 정재연
by 더 웨딩매거진(노블메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