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MBC대학가요제에 헤비 메틀 록 음악 밴드 마그마(Magma)로 참여, ‘해야’라는 노래로 은상을 받으며 가수로 데뷔. 이후 ‘이 밤을 다시 한 번’, ‘내 아픔 아시는 당신에게’ 등 연이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톱가수로 활동하다가 목회자의 길로 들어 선 조하문 목사. 그가 둘째 아들 경관씨의 결혼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하는 한복촬영에 흔쾌히 임했다. 아내와 두 아들 그리고 며느리와 손자, 보기 만해도 꽉 차 보이는 뿌듯함과 흐뭇함이 감도는 ‘가족 사진’.
함께함으로 의미 있는 가족
조하문 목사는 배우 최수종의 누나이기도 한 탤런트 최지원씨와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했다. 두 사람의 좋은 모습만을 골고루 닮은 두 아들, 그리고 며느리와 손자를 얻은 신중년기를 맞은 지금, 잘생기고 예뻤던 시간을 넘어 많은 것을 품을 수 있는 넉넉한 모습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푸근하게 해주는 지금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배우이자 아트 디렉터인 조태관씨와 아내 노혜리 그리고 아들 조동유군. 아버지와 어머니의 잘 생긴 외모와 재능을 이어받은 태관씨는 많은 드라마와 뮤지컬 그리고 영화에 그리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오는 9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조경관·김수아 커플. 자신들의 결혼을 계기로 온 가족이 함께, 평소에 입기 쉽지 않은 한복을 입고 촬영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제 막 새로운 인생의 여정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이 커플에게 ‘가족’이라는 따스한 단어처럼 든든한 배경은 없을 것 같다.
새 가족을 맞이한다는 일은 무척 설레고 기쁜 일이다. 서로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알아가고, 익숙해져 가는 과정 속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은 상상 그 이상으로 커져갈 것을 믿는다. 잘 생겼다는 외모의 차원이 아닌, 이 가족이 보여주는 온화한 미소를 보며 ‘가족’이라는 값진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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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임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