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리허설 아름다운 동행 36
비슷한 걸음으로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신부와 대학에서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신랑. 같은 문학작품을 읽고 감동을 느끼며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감수성과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공통점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어간 정은영·이성구 커플이 찬란한 오월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정은영씨는 결혼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직장 선배의 소개로 만난 한 남자, 이성구씨. 문학적인 감수성이 통했고, 학생을 가르친다는 공통점 때문에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매사에 배려해주고, 자신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이성구씨를 만나면서 정은영씨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커졌다고 한다. 서로에게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동력이 되어주는 정은영·이성구 커플은 계절의 여왕 오월의 축복만큼이나 아름답게 서로 비슷한 걸음으로 걸어가는 커플일 것 같다.
전통한복담한은 파스텔 톤 은은한 컬러의 한복으로 봄 분위기와 어우러져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줄 수 있게 하였다. 어반스튜디오의 한옥 및 플라워 세팅 공간과 도산공원에서의 촬영으로 따스한 봄 햇살을 담아냈다.
의상 전통한복담한 02-511-7092 헤어&메이크업 크로체나인 02-541-2055 포토그래퍼 이민우(어반스튜디오) 02-547-3570 에디터 임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