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ER’S letter 독자편지
from the wedding
Readerʼs Letter는 독자와 The Wedding이 의사소통을 하고,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소중한 통로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겐 작은 것이라고 생각될지라도 다른 분들에겐 아주 소중한 참고가 될 수 있는 많은 것들, 궁금하시거나 좋았거나 혹은 다음 호에 꼭 실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주저 없이 저희 The Wedding 편집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The Wedding이 더 알찬 정보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고, 독자들은 실질적으로 결혼준비에 도움을 받는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독자편지에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응모 하신 독자선물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따로 준비한 선물을 드립니다.) Tel 02-3448-0350 독자편지는 독자편지는 The Wedding 홈페이지 www.ithewed.co.kr(애독자 TALK)나 thewedding1004@gmail.com을 통해서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예신 김다영이라고 합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지금쯤 여기저기 드레스숍 열심히 스케줄 잡고 다니고 있을 텐데요, 코로나19때문에 결혼식을 가을로 미루고 <더웨딩>만 열심히 보고 있어요. 제 웨딩드레스 리스트에 들어있었던 드레스 브랜드가 <더웨딩>에 다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저는 가을 결혼이라서 지금 잡지에 나온 것 말고 조만간 나올 신상을 입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 머릿속에 온통 드레스 상상이 가득하게 되었어요.
상황은 혼란스러웠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조금 더 차분하게 생각을 하게 되고, 꼼꼼하게 체크도 하게 되고, 나쁜 것만은 아니네요. 웨딩트렌드도 눈여겨보게 되고, 신혼집 살림살이도 자세히 보고, 유기농 식자재의 레스토랑까지, 진짜 <더웨딩> 기사 하나도 안 빼고 다 봤는데,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어요. 저도 혹시 뭔가 <더웨딩>에 참여할 것이 없을까요? - 김다영
<더웨딩>의 독자참여는 다 모델급인 것 같아요. 한결같이 너무 예쁘고, 한복도 진짜 아름답네요. 저도 이런 한복 꼭 입어보고 싶은데~~~. 사진도 너무 멋지고요. 마음은 너무너무 참가하고 싶은데, 너무 쑥스러워서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이메일을 보냈는데, 와~! 제게 메일이 왔어요. <더웨딩> 독자한복에 응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그런데 제 결혼날짜가 너무 임박해서 촬영을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내용이었는데요, ㅜㅜ. 제가 너무 오랫동안 망설였나 봐요. 그래도 정말 고마웠어요.
막연하게 기다리지 않게 메일을 보내주셔서요.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을 미룰까 했는데, 양가 어르신들이 그냥 가족끼리 조촐하게 진행하자고 하셔서 예정대로 결혼식을 올립니다. 대신 신혼여행만 뒤로 미뤘어요. 결혼식 마치고 국내에 가보고 싶었던 몇몇 곳을 둘러보는 정도로 하려고요. - 최미호
요즘 <더웨딩>은 제게 힐링이랍니다. 코로나19때문에 결혼식을 뒤로 미루다보니, 다시 웨딩잡지를 보게 되더라고요. 뭔가 새로운 소식이나 참고 될 것이 있을 것 같아서요. 특히 <더웨딩>은 짜임새 있고, 내용도 알차서 제 결혼준비와 함께 했었거든요. 역시 이번 달에도 <더웨딩>만의 알참이 가득하네요. 결혼식이 미뤄져서인지, 제일 눈길이 가는 것이 여행지 기사였어요. 마음도 좀 그렇고, 뭔가 제약되는 상황이라서인지 어디론가 가고 싶은 마음이 커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희는 신혼여행은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가는 일정이었거든요.
그런데, <더웨딩>을 보니까 발리에 있는 식스센스 울루와뚜에 가서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정말 푹 쉬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질 것 같아요. <더웨딩> 보면서 눈 호강도하고, 마음이라도 힐링하며 보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 조아라
(2020년5·6월호 by The Wedding 임미숙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