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IND wedding 리마인드 웨딩
Love is ON GOING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던 베니·안용준 커플. 4년의 연애 기간, 3년의 결혼 생활, 7년째 여전히 알콩달콩 연애 중인 베니·안용준 커플이 결혼 3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했다.
결혼 3주년은 베니·안용준 커플에게 나름 의미가 깊다. 남양주 아름다운 마을에 본인 명의의 집을 장만했고, 이제는 엄마, 아빠가 되는 준비를 해 볼 때도 된 것 같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 다 여행을 좋아하고 집안 가꾸는 걸 좋아해서 3년이 후딱 지나가버렸다. 하지만 그런 중에도 내 집을 장만한 뿌듯함, 그리고 그 집을 서로의 취향을 반영해 꾸며가는 지금, 여전히 연애하는 기분이다.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계획하고 있는 즈음, 자신들의 웨딩촬영을 해 주었던 조숙영 작가가 마침 한국에 들어왔다. 이탈리아, 파리 등 해외에서 사진 작업을 하는 조숙영 작가는 베니·안용준 커플과 거의 한 달 동안 유럽 곳곳을 돌며 사진작가이자 여행가이드 겸 친구로 지낸 사이이다. 3년 만에 다시 뭉쳐서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나무가 보이고 산과 들 그리고 맑은 하늘이 보이는 곳. 베니·안용준 커플이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이곳으로 정한 이유이다. 화이트 톤의 집안 곳곳에 자신들만의 취향을 더한 집, 첫 번째 ‘우리집’인 만큼 서로의 고집이 많이 녹아들었고, 그만큼 의견충돌도 있었다. 하지만, 서로 적당한 타협안에 여전히 신혼냄새 폴폴 나는 싱그러운 집안을 꾸미고 나니 그냥 이집이 너무 좋다.
안정적인 가정, 행복한 일상. 둘이 함께 하는 시간이 소중한 만큼 그들은 또 각자의 역할에 열심을 다한다. 베니 씨는 세종대 실용음악 교수로 후진을 양성하는 일에, 안용준 씨는 배우로서 좋은 연기를 보이기 위해. 머지않아 스크린 혹은 방송매체를 통해 더 성숙해진 배우 안용준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포토그래퍼 조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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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시도 갈라테오 02-546-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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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햇님, 헤어 혜진
디렉팅 윤지연 에디터 정재연
by 더 웨딩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