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MING WITH
HAPPINESS
가족이 닮아 보인다는 것은 꼭 외형적인 것만은
아니다. ‘느낌’, ‘분위기’ 그리고 행동까지….
리마인드 웨딩은 가족의 닮음을 확인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더해준다.
결혼 7년 차인 양성원·이진영 부부와 귀염둥이 딸 양쭈쭈(쭈쭈라는 예명이 더 익숙하
다고).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촬영을 하는 내내 역시 ‘가족’이라는 공통점이 느껴진다.
이진영 씨는 가방디자이너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4만 명 정도의 팔로워가 있는
파워 인스타그래머이기도 하다. 나름 유명세로 우쭐할 법도 한데, 웨딩드레스를 입으
니 마냥 조심스럽다. 결혼식 생각도 나고, 내 아이가 이렇게 컸나 하는 대견함도 들고.
가족은 함께 함으로 따뜻하고 그 의미가 있다. 각자의 일터에서 바쁨이라는 종종 걸음
을 치며 지내다가도, 집으로 오는 그 시간이 행복한 이유는 가족이라는 온기와 달가움
이 반기기 때문이다.
때로는 툴툴대거나 불평을 표현할 때도 있지만 가슴 저 깊은 곳에는 사랑하는 아내, 남
편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만 있을 뿐이다. ‘가족’의 든든한 힘은 이렇듯 내재해 있는 묵
직한 그 무엇이다.
웨딩드레스 갤러리비02-546-6256 헤어&메이크업 이희(도산본점 02-3446-0030 헤어
이희 메이크업 이미영)
모델 양성원, 이진영 포토그래퍼 박재우(미가로 스튜디오) 02-515-6008 에디터 임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