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rehearsal
독자 참여 한복 리허설
아름다운 동행 15
한복을 보면 뭔가 아득한 추억이 있는 것 같고, 그 추억이 떠오를 것 같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최근 한복촬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한동안 잊었던 것에 대한 그리움이 사람들에게 찾아든 것일지도 모른다. The Wedding 독자 한복 리허설의 주인공인 김윤영·안효상 커플의 촬영을 담았다.
이미옥 우리옷
대를 이어 우리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지켜나가는 곳이다. 그때그때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이나 스타일에 변화를 주지만, 전통이라는 고유한 아름다움 안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요즘에는 보기 힘든 원단을 사용한 아이템은 이미옥 우리옷만의 특별함이다. 이번 촬영에는 모던한 분위기를 믹스하였다. 패셔너블한 디테일로 전통의 멋은 살리면서 한복의 트렌디화를 시도한 것이다.
포토그래퍼 박재우
미가로 스튜디오의 대표인 박재우 작가는 한복 촬영을 즐기는 사람이다. 배경과 사람 그리고 의상이 조화를 이루도록 촬영을 하는 그를 가리켜 사람들은 ‘정말 한복 촬영은 최고’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한복을 읽고, 한복의 아름다움이라고 말하는 ‘선’의 움직임을 잡아내는 것도 그의 탁월함이다. 웨딩드레스 촬영 시에도 전체 분위기와 구도를 중요시 하는 그의 사진은 아날로그적인 깊이감과 무게감이 남아 있다.
오는 12월에 백년가약을 맺는 김윤영·안효상 커플. 오랜 연인 같이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화보에도 그대로 배어나온다. 한복 촬영에 무척 기대가 많았는데, 정말 한편의 그림 같고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촬영 내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한다.
의상 이미옥 우리옷 02-518-5371
헤어&메이크업 김선진 끌로에(청담점) 02-512-5400
모델 김윤영, 안효상
포토그래퍼 박재우(미가로 스튜디오) 02-515-6008 에디터 정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