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DAL shower 브라이덜샤워
Sangmung Girl’s Day
자칭 ‘상명걸스’라며 대학교 1학년 OT때부터 지금까지 제일 친한 친구로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올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새신부 김세진씨의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진 것. 한강을 전망하는 뷰가 아름다운 JK블로썸 호텔에서 진행된 브라이덜 샤워를 만난다.
대학시절의 추억을 함께한 김세진, 여지영, 김다빈, 송지원 이렇게 네 명의 친구들. 가장 자유롭고 쾌활한 시간을 함께해서인지 여전히 학창시절의 발랄함을 지니고 있는 이들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마음씀씀이도 따뜻하다.
조만간 출산을 앞두고 있는 친구, 오는 9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친구 그리고 내년에 결혼을 할 계획인 친구. 결혼의 시기도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비슷한 시점에 한다. 서로의 남편 혹은 예비신랑과도 막역하게 지내는 이들은 결혼을 통해 두 배의 우정을 키워나가고 있다.
웨딩스타일링 디렉터인
최서하 대표는
봄에 결혼식을 올리는 김세진 신부를
위해 화사한 분위기의
플라워데커레이션과 풍선을
매치하여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그마한 꼬깔콘 부케와
풍성한 안개꽃 부케
그리고 앙증맞은 플라워 팔찌까지.
헤어메이크업을 받고
미처 점심 식사도 하지 못하고
진행된 브라이덜샤워 촬영을
위해서 JK블러썸 호텔에서는
보기에도 예쁘고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한 다양한 핑거푸드를
마련해주었다.
한강 뷰의 객실에는 큰 욕조가 마련되어 있어 스파를 즐기며 호캉스를 보내기에 좋다. 욕조는 데커레이션에 따라서 로맨틱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어서 특히 여자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이기도하다. 욕조에 꽃잎을 띄우고, 주변에 다양한 꽃들과 스마일 락스를 자연스럽게 매치하여 내추럴한 분위기를 더했다. 실제로 결혼을 앞둔 신부와 친구들이 객실에서 브라이덜샤워를 많이 진행하는 룸이다.
신부와 친구들을 위해 과일 도시락을 준비해서 촬영장을 방문한 예비신랑과 깜짝 한 컷을 촬영했다. 풍선은 어른이 되어도 마냥 좋은 소품이다. 고운 색깔의 풍선을 들면 마치 날아갈 것 같기도 하고, 어린아이가 된 듯 즐겁기 때문인 것 같다. 풍선을 들고 각자의 프로필 사진을 찍 듯 포즈를 취하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각도에 따라 한강과 아파트 숲을 조망하는 루프탑은 해가 질 무렵이면 서해 쪽으로 저무는 노을빛이 아름답고 올림픽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불빛 그리고 한강 뷰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전해준다.
JK블러썸 호텔 15층과 16층은 평일에는 레스토랑 및 바로 운영되고, 주말에는 예식이나 소규모 모임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장소 JK블러썸 호텔 02-2138-0051
드레스 두에루나 02-549-3537
플라워 데커레이션 최서하(SEOHA) 02-2088-4038
헤어&메이크업 김청경헤어페이스 02-3446-2700
포토그래퍼 이상길(오마쥬 포토) 02-547-7177
에디터 임미숙
(2020년5·6월호 by 더 웨딩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