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OK rehearsal
아름다운 동행 30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어느 날, 양평 두물머리에 위치하고 있는 세미원으로 봄나들이를 떠났다. 눈앞으로 다가온 결혼식에 대한 설렘과 떨림을 날려버리고 기분 좋은 데이트를 즐기 듯 한복 촬영을 마친 김세라·이재윤 커플.
고름을 달지 않은 레이스 소재의 저고리와 남색 치마가 세련되게 어우러진다. 현대적이면서도 한복의 단아함이 물어나는 정갈한 모습에 우아하게 어울리는 연핑크 작약 부케로 화사함을 더해주었다.
진달래꽃, 유채꽃이 다채롭게 피어난 산책로,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는 나지막한 개울에 놓인 징검다리를 걷는 것, 도심에서는 접하기 힘든, 그래서 더 즐거운 힐링의 시간이었다. 화사한 색감과 유연하게 흐르는 실루엣이 한복의 곡선미를 한껏 아름답게 표현한 윤의한복, 한복의 멋을 가장 잘 담아내는 박재우 작가의 앙상블이 빛난 촬영이었다.
한복 윤의한복 02-517-7300 헤어&메이크업 순수 청담본점 02-518-6221 헤어 보경 메이크업 기보 부케 아스펜 프로젝트 02-535-7195 장소 세미원 031-775-1835 포토그래퍼 박재우(미가로 스튜디오) 02-515-6008 에디터 임미숙
by The Wedding